'손목 골절' 니혼햄 기요미야, 결국 수술…멕시코전 출장 불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05 12: 35

니혼햄 파이터즈의 내야수 기요미야 코타로(20)가 손목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5일 “쿠리야마 히데키 니혼햄 감독에 따르면 기요미야가 오늘(5일) 수술한다”고 전했다.
기요미야는 지난 3일 요코하마 DeNA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 타석에서 공을 치는 과정에서 오른 손목을 다쳤다. 4일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골절로 밝혀졌다.

지난 시즌 니혼햄에 입단한 기요미야는 와세다 실업고교 재학 당시 3년 간 111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괴물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첫 해 타율 2할 7홈런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고, 올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었다.
많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일본 야구대표팀에도 선발되며 기대를 모았다. 오는 9일과 1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경기에도 나설 예정이었지만, 손목 부상으로 결국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이나바 아츠노리 대표팀 감독은 일단 기요미야를 대체할 선수를 뽑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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