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첫 도전' 모라이스, "국가대항전 ACL, 베이징에 물러서지 않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05 14: 23

"김민재와 서로 최선을 다하는 것 정말 중요하다".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ACL 조별리그 G조 1차전서 베이징 궈안과 만난다. 지난 시즌 K리그 정상에 올랐던 전북은 올 시즌 트레블에 도전한다. 따라서 3개 대회 우승을 노리는 전북은 ACL 첫번째 경기서 승리가 필요하다. 

모라이스 감독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지난 리그 첫 경기 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분명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일 개막한 K리그 1 2019 첫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베이징을 상대로 무조건 승리를 통해 반등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다. 
■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과 일문일답.
- 중국 축구와 베이징에 대한 분석은. 
▲ 상대에 대한 분석 보다는 우리팀의 상황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후 베이징의 중요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고 고민했다. ACL은 국가대항전이다. 전북뿐만 아니라 K리그 팀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한국을 대표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이징도 개막전을 펼쳤다. 그 경기와 슈퍼컵을 통해 전력에 대해 평가했다. 조합을 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 김민재 이적 후 전북과 만나게 됐다. 
▲ 김민재와 함께 해보지 못했다. 내가 부임했을 때 그는 대표팀에 있었다. 좋은 선수가 베이징으로 이적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또 그의 경기도 잘 지켜봤다. 베에징의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대이기 때문에 치열하게 임해야 한다. 김민재를 잡고 넘어가야 한다. 운동장 밖에서는 좋은 이야기를 하겠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서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이다. 
- 베이징의 공격진과 맞대결을 펼칠 수비진 준비는. 
▲ 수비진의 보완점은 첫 경기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미드필드 진영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됐다. 다른팀에 대해서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팀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수비와 미드필드 진영의 조합이 중요하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100% 활용을 해야 한다. 오늘 훈련에서도 맞춰가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공격까지 보완할 것.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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