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LPGA투어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탑트레이서가 드라이빙 레인지와 만나 '탑트레이서 레인지'로 국내 공식 출범한다.
탑트레이서란 초정밀 골프공 탄도 추석 분석 시스템으로, 센서가 부착된 카메라로 공의 궤적을 실제로 추적해 데이터를 산출한다. 클럽이 공을 치는 순간을 포착해 공의 궤적을 예측 계산하는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드라이빙 레인지에 접목 시킨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각 타석에 설치된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스윙 결과가 나타난다. 사용자는 샷의 궤적, 비거리, 볼 스피드, 발사각과 높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 보관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티샷과 세컨샷 연습, 그리고 바람의 영향까지 그대로 보여지며, 니어리스트와 포인트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탑트레이서 레인지 관계자는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실제로 도입된 레인지에서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며 효과를 입증 받고 있다”라며 “국내에 정식 출범하는 만큼 연습장 경영자들에게는 새로운 매출 창출의 기회, 그리고 이용객들은 보다 수준 높은 연습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탑트레이서 레인지 설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