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양창섭,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받는다 [오키나와 LIVE]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05 17: 04

삼성 양창섭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삼성 구단은 5일 "양창섭이 검진 결과 오른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으로 나왔다. 다음 주 수술 예정이다"며 "오는 12일쯤 인대 접합 수술 및 뼈조각 제거 수술을 한다.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덕수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3월 28일 광주 KIA전서 역대 최연소 데뷔 첫 경기 선발승 투수 기록을 세우는 등 7승 6패(평균 자책점 5.05)를 거두며 삼성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맡게 될 예정인 양창섭은 지난달 2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양창섭은 1회 2사 2,3루서 팔꿈치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예정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양창섭은 4일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orang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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