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바캄부, "전북 같은 강팀 만나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05 18: 46

"전북과 같은 강팀과 만나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베이징 궈안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의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6일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베이징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베이징은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4위에 그쳤지만,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당시 16강에서 전북에 1무1패로 패해 8강행이 좌절됐다. 베이징은 전북을 잘 아는 김민재를 내세워 원정에서 설욕에 도전한다.
베이징 공격수 바캄부는 “한국 최고의 팀과 경기를 펼치게 되어 기쁘다. 100%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바캄부는 "축구는 11명이 모두 공격과 수비를 펼친다. 전북과 강팀을 상대하게 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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