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만렙" '비스' 현영·신이·채은정·박재민·레이디 제인, 제2 전성기 '재점화'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06 07: 36

현영, 신이, 채은정, 박재민, 레이디 제인이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전하며 제2의 전성기를 재점화 시켰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현영, 신이, 채은정, 박재민, 레이디 제인이 출연했다.  
이날 두 아이의 엄마로 돌아온 현영부터 인사, 신이와 채은정, 박재민, 레이디 제인이 등장했다.  

현영은 "방송 의지 불태우고 있다"면서 계획대로 아이 출산 후, 두 번째 전성기를 찾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출산 13개월만에살아있는 S라인까지 공개했다. 
신이는 캐스팅이 수월하지 않아 직접 작품출연을 위해 작가로 변신했다고 했다. 신이는 "가수들도 자기 곡을 쓰는 것 만큼 배우도 그럴 필요있다"면서 자신이 주인공이 된 작품을 쓰고 있다고 했다. 감독도 마음에 들어했다고, 같이 준비해보자고 해 드라마로 곧 나올 수 있을 거라 했다. 소설 작가로도 맹활약이라는 신이는 "이번에 '술김에'란 책 준비, 박나래가 욕심난다"고 했고, 박나래는 술 에피소드에 대해 반가워하며 솔깃해했다.
 
예능 출연은 배우로 캐스팅되기 위한 발판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모든 준비가 끝난 것 같아, 대성할 것"이라며 응원했다.  
채은정은 비키니 사업으로 쇼핑몰 운영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비키니 사진까지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박재민은 '진짜사나이'에서 최후의 1인 생존자로 활약했다고 했다. 그는 "보람됐지만 고강도 훈련 육체적으로 힘들었다"며 소감, 특히 "온 몸에 쥐가 났다, 발에도 이상신호가 왔다, 중요부위까지 쥐가날 정도로 정말 힘들게 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게다가 지옥행군 당시 물집이 터진 상처까지 공개해 모두 안쓰러움을 안겼다. 모두 "못하는게 없는 만능 재주꾼"이라며 극찬했다. 
레이디제인은 데뷔 14년만에 처음 소속사를 옮겼다고 했다. 처음으로 두 달 정도 휴식기를 가졌다던 레이디 제인은 "너무 좋았다"면서 처음으로 즐기게 된 여유시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 흐름을 잃지 않기 위해 트렌디한 정보와 모든 신조어까지 섭렵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전성기를 알아봤다. 현영은 과거 '베스트3' 를 뽑으라고 하자, '여걸식스', '누나의 꿈', 영화 '조폭나무라3'를 꼽았다. 현영은 "'누나의꿈'을 이어 '엄마의꿈' 준비 중, 수정봐서 발매예정이다"며 미리듣기로 이를 알렸다. 
신이는 감초연기로 주목받은 영화 '색증시공'과 '구세주',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을 꼽았다. '색즉시공'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 합격을 전했다. 합격 비결은 애드립이었다며 센스있는 모습을 보였다. 
채은정은 걸그룹 '클레오' 활동 후 바람 핀 남자친구를 잡기 위해 홍콩으로 떠났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채은정은 "남자친구가 내가 이렇게 오니 더 싫다고 하더라, 그 이후 보란 듯이 여기서 유명해질 거라고 결심했다"며 홍콩에서 거주, 홍콩에서 모델 에이전시를 들어가, 한 달 동안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했다. 홍콩의 각종 CF를 올킬, 홍콩 전역을 도배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채은정은 "계속 계약이 늘어나 걸그룹도 직접 만들었다"면서 "멤버들도 직접 만들어 회사를 찾았다"며 걸스킹더라는 걸그룹으로 2년간 홍콩을 장악했다고 했다.
게임으로 전성기를 보냈다는 레이디제인은 연예인 온라인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고 했다.  하지만 가수로는 전성기가 없었다고. 레이디제인은 "홍대시절과 달라, 우물 안 개구리라 깨달아 겸손해졌다"면서 "음반 발매후 안 되고 안 맞더라, 직업적인 고민을 하기도 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를 불렀고, 
모두 "우리 재점화 되겠다"며 응원했다.  
유일한 기혼자인 현영은 가족사랑을 전했다. 남편에 대해서는 "결혼 7년차지만 아직도 연인같아, 첫 아이 출산 후 남편과 클럽 같이 갔다"면서 "클럽에서 '누나의 꿈'을 신청해 클럽 안에 다 틀어줬다, 감성을 잘 채워준다"고 말했다. 아이들에 대해서는 "아이들은 키울수록 신비한 존재"라며 네버엔딩 아이 자랑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신이는 짝사랑 남자는 스쿠버다이빙 운동하다 만난 동호회 회원이라고 고백,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속 끓였던 감정이 벅찼는지 눈물을 흘려버렸다. 눈물로 증명한 진심이었다. 신이는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시간 있으면 올해 결혼할래?"라며 당당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했다. 한번도 먼저 대시한 적 없다는 신이는 역효과를 걱정, 현영은 "나도 신랑한테 먼저 애프터 신청해 다시 만났다"면서 연애의 첫 걸음은 고백이라고 응원했다.  
무엇보다 각각 개인기로 열정을 폭발,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이들의 제 2의 전성기를 모두가 응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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