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입맞춤' 소유×최종훈·남태현×송소희, 듀엣 환상의 하모니 '귀호강'[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06 00: 38

혼자서도 빛나는 톱가수들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입맞춤'이 5일 첫 방송됐다. 
합주 펜션에 소유가 먼저 도착했다. 이후 딘딘이 등장했다. 이후 동갑내기 아이돌 산들과 문별이 나란히 도착했다.  최정훈 송소희 손태진 남태현 펀치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밴드동 클래식동 퓨전동 중 한 동을 선택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태현은 퓨전동으로 향했다. "제가 하는 음악이 밴드 음악이고 그건 어디서든 보여줄 수 있으니까 호기심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퓨전동에 남태현과 송소희가 도착했다. 
1차 매칭, 같은 동에 있는 이성과 한 팀을 이루게 된다. 남태현과 송소희가 한 팀을 이루게 됐다.  
앞서 남태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1순위로 함께 하고 싶은 분은 송소희"라고 전했다. 
밴드동에는 산들 문별 펀치가 모였다. 먼저 그룹별 자기 어필 시간. 산들의 노래에 문별과 펀치가 빠져들었다. 펀치가 "목소리가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산들은 펀치의 노래에 "갑자기 욕심이 확 났다. 펀치 씨를 처음에 최종 무대에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음색은 진짜 최고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보이스 파트너 선택의 시간. 산들이 문별을 선택했다. 
클래식동. 소유 딘딘 손태진 최정훈이 모였다. 손태진은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마이크 없이 노래를 불렀다. 이후 이탈리아 가곡, 불어 노래까지 막힘없이 불러 놀라움을 전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노래 중 '쉬'를 불렀다. 마성의 목소리로 매력을 어필했다. 이후 소유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소유는 "정훈씨만의 감성이 있다. 그게 너무 좋다"고 전했다.
소유가 멤버들에게 사전 인터뷰에서 1순위를 누구를 뽑았냐고 물었다. 최정훈과 딘딘은 소유라고 이야기했다. 손태진은 송소희라고 답했다. 최종적으로 소유는 최정훈을 꼽았다. 
 
보이스 파트너 결정에 이어 1차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 
선택받지 못한 세 사람. 펀치 태진 딘딘이 만났다. 세 사람이 한팀을 이뤘다.
소유와 최정훈이 연습을 시작했다. 최정훈은 "코드를 따고 있었는데 옆에 딱 앉으셔서 그때 좀 설렜다"며 미소를 지었다. 
소유와 정훈은 운전을 하면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갔다. 두 사람은 공연에 앞서 삼계탕 먹방을 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Shallow'를 열창했다. 
송소희와 남태현은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러갔다. 남태현이 자상하게 송소희를 챙겼다. 송소희는 "오빠한테 감동 받았다. 자상한 면이 엄청 많고 정말 배려가 많았다"고 전했다. 
남태현은 "오늘 같이 노래 해야하는데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 
남태현과 송소희도 본격적으로 공연 준비를 했다. 조율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이 달랐다. 남태현은 "국악이라는 세다고 느껴질 수 있는 장르라서 제가 감싸 줄 수 있는 포장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1차 공연. 
소유와 최정훈이 첫 번째 순서로 노래를 불렀다. 모두를 숨죽이게 만드는 듀엣이었다. 딘딘이 "나는 지금까지 소유 활동하는거 보면서 이렇게까지 열창하는 건 처음 본다"고 전했다. 
 
소유는 "되게 놀랐다. 아예 모르는 곡을 그렇게 빨리 연주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 감동이었다. 정훈씨만의 감성이 있다. 그게 너무 좋다"고 밝혔다. 최정훈은 '저는 노래를 달달하게 편곡해야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원곡에 충실하게 부르셨다. 본인이 부르던 습관을 버리고 부르시는데 영광스러웠다"고 전했다.
두번째는 남태현과 송소희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공연 준비 과정에 이견이 있었지만 완벽한 공연을 선보였다. 소유가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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