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트와이스, 토끼 귀 게임 못해도 미모가 열일[어저께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06 07: 02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 사나, 다현, 쯔위가 물 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5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스타로드’에는 내달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이날 9인 멤버 전원이 나오지는 못했고 모모, 사나, 다현, 쯔위만 등장했다.
먼저 막내 쯔위가 “봄 하면 피크닉이 생각난다”며 “(바쁘게)활동을 하면서 피크닉을 못 가봤다”고 말했다.

모모는 이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멤버들 다 같이 김밥을 만들어서 피크닉을 간 적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다현은 “봄 소풍 하니까 되게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며 “소풍이니까 우리끼리 맛있는 것도 만들고 게임도 해보자”고 제안했다. 네 사람은 이날 토끼 귀 게임을 진행했다.
손으로 잡아 당기면 귀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토끼 털모자를 쓰고, 마치 청기백기처럼, 노래에 맞춰 게임을 진행하는 것. 단어에 따라 오른쪽, 왼쪽 귀를 올리는 식이었다. 
첫 동요 ‘머리 어깨 무릎 발’에 맞춰 도전한 쯔위가 실패한 가운데 사나는 한 번에 성공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도전장을 내민 다현도 호기롭게 시작해 단번에 성공했다. 
‘머리 어깨 무릎 발’에 이어 동요 ‘기찻길 옆 오막살이’로 토끼 게임을 이어갔다. 연습을 하던 모모는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겠다”면서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가사에 맞춰 토끼 귀를 올렸지만 결국 10초도 채 지나지 않아 실패하고 말았다.
남은 세 사람은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사나가 용기있게 두 번째로 도전했지만, 곧 실패했다. 쯔위는 “한 번만 다시 하겠다”면서 앞으로 걸어나왔다. 하지만 역시 실패.
트와이스 멤버들은 게임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지만 한층 더 화사한 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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