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25)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뉴욕 양키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홈구장 조지 스타인브레인브레너 필드에서 개최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란타전에 세베리노를 등판시킬 계획이었다. 그런데 세베리노가 경기시작을 불과 25분 남기고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양키스는 급하게 세베리노를 내리고 스티븐 타플리를 선발로 투입해 1이닝을 맡겼다.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한 세베리노는 6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에이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을 앞두고 잔뜩 기대했던 양키스는 비상이 걸렸다.

세베리노는 지난 2월 양키스와 4년 4천만 달러(약 451억 원)에 연장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1일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개리 산체스를 앞에 두고 39구의 라이브 피칭도 소화했었다.
2018시즌 세베리노는 19승 8패 평균자책점 3.39의 성적으로 양키스 마운드를 이끌었다. 만약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양키스는 시즌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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