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5일째 1위..'캡틴마블', 오늘(6일) 개봉 '예매율 91%' 압도 [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06 07: 01

‘항거’가 5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6일) 개봉되는 ‘캡틴 마블’이 스크린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전국 3만 5105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87만 266명이다. 
이로써 ‘항거’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게 됐다. 1600만 명을 동원한 ‘극한직업’이 3위로 한 단계 뛰어오른 것을 제외하고 2위 ‘사바하’, 4위 ‘증인’까지, 관객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캡틴 마블’이 개봉됨에 따라 박스오피스 판도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봉되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현재 91.1%(6일 오전 6시 기준)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달리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 되는 ‘돈’ 외에 새롭게 관객들을 만나는 작품이 없기 때문에 ‘캡틴 마블’의 극장가 장악은 쉽게 예상이 가능하다. 개봉 전 놀라운 예매율을 자랑한 '캡틴 마블'이 어떤 신기록을 이어갈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항거', '캡틴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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