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재활 끝’ BOS 페드로이아, 8일 MIN 상대 복귀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06 13: 07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36)가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미국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페드로이아가 오는 8일 미네소타전에서 스프링트레이닝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페드로이아는 2017년가지 1506경기에 나서며 보스턴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2007년과 2013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중심에 섰고, 2008년에는 타율 3할2푼6리 17홈런을 기록하며 MVP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4월 수비 과정에서 매니 마차도 충돌하면서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그해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5월 복귀 했지만, 3경기 출장 후 다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들어간 그는 최근 구단에 "경기에 나설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실전 경기 복귀 날자도 잡혔다. 오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시범경기다.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보스턴 구단 사장은 "지금까지 페드로이아는 복귀하는 과정에서 매우 건강한 상태다. 의학적인 검사도 모두 통과했다"고 페드로리아의 순조롭운 복귀를 바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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