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인턴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2019년 기초 e스포츠 경기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6일 KeSPA는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공인 e스포츠 PC클럽(이하 e스포츠 클럽) 3기를 출범시켰다. 2019년 e스포츠클럽 대회 계획도 발표하며 일반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스포츠 클럽은 PC방을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선별, 지원해 기초 e스포츠 경기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전국 e스포츠 클럽에선 정규대회, 친선대회 포함 약 300회가 넘는 대회가 열렸다. e스포츠 클럽의 온라인 회원은 1만 4000명, 동호인은 4600명이다.

KeSPA가 이번에 선정한 매장은 전국적으로 66곳이다. 지난 해 실적을 토대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44개 매장에 더해 시설 및 환경평가, e스포츠 활동 실적 평가를 통과한 22개 매장이 선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매장들 포함, e스포츠 클럽의 동호인들을 위한 대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함께 배틀그라운드가 정규 종목으로 추가된다. LOL 대회는 연간 4시즌이 운영되며, 각 시즌에서 우승한 전국 클럽팀이 참가하는 대항전이 열린다. 정규 클럽 대회 ‘시즌2’에서 우승하면 KeG 지역본선의 상위 시드를 배정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3회 개최된다. 1, 2회 대회는 성적에 따라 2019 PKC(펍지 코리아 컨텐더스) 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3회 대회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9월에 열릴 계획이다. /lisco@osen.co.kr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