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스퀘어, 1R 치킨 차지하며 강등권 탈출 희망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06 19: 53

[OSEN=송파, 임재형 인턴기자] 종합 순위 23위로 강등 위기에 몰려있는 스퀘어가 치킨 사냥에 성공하면 강등권 탈출을 위한 일보를 내디뎠다. 
스퀘어는 6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로 오픈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PKL 페이즈1 4주 2일차 A조-C조 경기 1라운드서 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쿼드로는 분전에도 아쉽게 2등에 머물렀다.
‘엘 아자하’ 쪽으로 원이 정해진 상황. 파밍 이후 안전한 지역을 선점했던 엘리먼트미스틱은 창고로 이동하며 치킨을 위한 진영을 구축했다. 반면 디토네이터는 자기장 가장자리를 돌며 언덕을 차지해 고지를 점거했다.

3번째 자기장이 결정되자 SK텔레콤이 승부를 걸었다. 적들의 포화를 뚫고 엘리먼트미스틱이 차지한 ‘꿀창고’를 뚫어내기 위해 돌격했다. 하지만 엘리먼트미스틱의 수류탄이 정확하게 적중하며 SK텔레콤은 1라운드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엘리먼트미스틱에게 기울던 승부는 창고 근처에서 혈전이 벌어지며 변수가 발생했다. 조용히 숨어있던 스퀘어가 어부지리로 기회를 얻은 상황. 초반 팀원 손실에 언덕자리를 미리 차지한뒤 숨어있었던 쿼드로와 2대 1 대결이 진행됐다. 지형지물을 활용해 대치하며 길어진 승부는 체력 손실을 틈타 팀스퀘어가 진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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