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염증’ 세베리노, “개막전 출전 어려울 것 같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3.07 04: 35

루이스 세베리노(25, 양키스)의 개막전 등판이 불발됐다.
세베리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와 시범경기를 불과 25분 남겨두고 돌연 등판을 취소했다. MRI 검사결과 세베리노는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염증이 발견됐다. 앞으로 최소 2주는 투구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세베리노가 개막전에 등판하지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인정했다.
세베리노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시즌 중에 벌어진 것보다는 낫다.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부상이고, 시즌을 위해 나아가겠다. 무섭지는 않다. 그렇게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깨가 문제가 근육이 문제다.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담담히 말했다.

양키스는 개막전 선발로 다나카 마사히로 또는 제임스 팩스턴을 등판시킬 예정이다. 세베리노는 “구단에서는 내가 건강을 유지하길 원한다. 전보다 나아진 느낌이다. 앞으로 2주 간 투구를 할 수 없지만, 이후에는 가능할 것”이라 낙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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