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잭스-라이즈 쌍끌이’ 샌드박스, 강력한 화력 앞세워 3세트 승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07 19: 41

[OSEN=종로, 임재형 인턴기자] 야스오를 선택해 승부수를 건 담원을 상대로 샌드박스의 대처는 완벽했다. ‘온플릭’ 김장겸 잭스, ‘도브’ 김재연 라이즈의 캐리가 이어지며 전세트 패배를 설욕했다.
샌드박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샌드박스와 2라운드 경기 3세트서 킬스코어 22-8로 완승을 거뒀다.
초반 샌드박스의 노림수가 무위로 돌아갔지만 담원의 실수가 뼈아팠다. 단단하게 방패를 세웠던 담원이 8분 경 바다 드래곤 처치를 시도하자 샌드박스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샌드박스는 드래곤 둥지 안으로 담원을 포위하며 벼랑끝에 몰았고, ’온플릭’ 김장겸 잭스가 3킬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샌드박스는 드래곤 앞 한타에서 담원에게 매번 비수를 꽂았다. 15분 경 벌어진 화염 드래곤 앞 전투. 빠르게 합류하며 화염 드래곤을 힘들게 처치한 담원은 무사 귀환을 노렸지만 샌드박스의 막강한 화력에 녹아내리며 승기를 내줬다.
한번 승기를 잡은 샌드박스의 운영은 빈틈이 없었다. 김장겸이 손쉽게 제거당하며 담원이 내셔남작을 처치한 상황. 큰 손해를 입을 뻔 했지만 ‘고스트’ 장용준 애쉬가 적들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8분 경 내셔 남작 버프에 힘입어 역전을 시도했던 담원. 담원의 기세가 대단했지만 샌드박스는 김장겸 잭스의 활약에 힘입어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32분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사진] 종로=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