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오정태母, 요리하는 子모습에 "며느리가 길들였어" 살벌[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07 21: 28

오정태母가 요리하는 아들 모습이 백아영을 질투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오정태 부부가 그려졌다.
시댁 식구들이 집들이를 위해 방문했다. 시母를 선두로 정태자랑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때, 아영이 칼질하는 것을 모두 숨 죽인 채 지켜봤다. 아영이 부담스러워졌고, 정태가 뒤에서 "이렇게 하면 엄마도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쉴드를 쳤다. 

시母는 저녁상 차리기를 도와주려는 정태에게 자꾸만 "넌 하지 말고 나와라"고 했다. 아영도 눈치를 봤고, 정태는 꿋꿋이 아영 옆에서 자신이 맡은 요리를 도왔다. 내친김에 초밥까지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이내 아영에게 청결함이 부족한 모습으로 혼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시母는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넌 나와라"고 계속 말했다. 부엌에 있는 것도 싫지만 아영에게 계속 혼나는 모습이 안쓰러운 듯 보였다. 
정태는 아영이 좋아하는 초밥을 만들었고, 시母는 이내 이를 질투했다. 뒷걸음치게 만드는 눈빛을 보이기도 했다. 아영이 "어머니가 좋아하는 찌개를 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안 드셔본 음식 하자고 결정한 것"이라며 억울해했으나 시母는 "네가 원래 좋아하잖아"라며 질투를 계속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다 잘한다는 아영에 말에 "네갸 제대로 길을 들여놨구나"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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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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