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진에어, 드디어 악몽의 17세트 연패 탈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07 21: 48

좀처럼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았던 세트 연패의 터널에서 진에어가 빠져나왔다. 진에어가 아프리카와 롤챔스 2라운드 경기서 천금같은 승리를 거두면서 끔찍했던 17세트 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진에어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아프리카전 1세트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면서 31분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공략했다. 이 승리로 진에어는 지난 1월 27일부터 시작된 17세트 연패를 끊어냈다. 
지난 2일 샌드박스전을 0-2로 패하면서 종전 CJ 엔투스가 가지고 있던 17세트 연패와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던 진에어는 이 승리로 최악의 불명예는 피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초반 봇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아프리카의 힘을 뺀 진에어는 전투 구도에서 단 2데스만을 허용하면서 세트 연패의 터널을 벗어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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