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슛 성공률 손흥민, 유럽 톱20 치명적인 공격수" 英 언론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08 05: 10

손흥민(토트넘)이 순도높은 슛 성공률로 유럽에서 치명적인 공격수 '톱20'에 포함됐다. 팀 동료 해리 케인보다 순위가 높았고, 크리스티안 호날두(유벤투스)는 톱20에 포함되지 못했다. 
영국 '더 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슛 성공률(득점/슈팅, 리그 기준)로 유럽에서 치명적인 공격수 톱20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23경기에 출장해 57개의 슈팅을 시도해 11골을 넣었다. 슛 성공률은 19.3%로 20%에 가깝다. 슈팅 5번을 하면 1골을 넣는 정확도를 자랑한다. 톱20에서 19위를 차지했다. 20%가 넘는 선수는 13명이었다. 

슛 성공률 1위는 스페인 라리가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30%)였다. 스투아니는 50개의 슈팅을 시도해 15골을 기록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유일한 30%대 슛 성공률이다. 킬리앙 음바페(PSG, 26.97%)가 89차례 슈팅에서 24골을 넣어 2위였다.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25골을 기록 중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19.84%)는 14위였다. 손흥민 보다 2배 이상 많은 126차례 슈팅을 시도해 25골을 넣었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세리에A에서 19골을 기록 중인데, 슛 성공률에서는 톱20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슛 성공률이 높은 선수는 라힘 스털링(맨시티, 23.08%)이었다. 스털링은 52개의 슈팅을 시도해 12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사디오 마네(리버풀, 22.58%)가 2위, 아스널의 듀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22.54%)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0.69%)가 3~4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19.61%),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19.57%) 그리고 손흥민이 자신의 등번호처럼 7위. 케인이 18.82% 슛 성공률로 톱20위이자 EPL 8위였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래) 영국 더 선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