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허용’ 오승환, 컵스전 1이닝 1실점(1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3.08 07: 29

오승환(37)이 장타를 맞고 실점했다.
오승환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개최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 7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3루타)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7-3으로 크게 앞선 7회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니코 호어너에게 던진 초구를 통타당했다. 중견수 쪽으로 날아간 타구는 원바운드 후 담장을 맞았다. 그 사이 주자는 3루까지 향했다.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체이서 벅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한 번 장타를 허용했다. 중견수가 공을 잡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인했다. 오승환은 첫 실점을 허락했다.
주자 없이 1사에서 잭 쇼트를 맞았다. 쇼트는 끈질기게 파울로 커트를 했다. 오승환은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고비를 넘겼다.
오승환은 필립 에반스와도 풀카운트 승부를 하며 투구수가 많아졌다. 오승환은 에반스를 루킹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메사(미 애리조나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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