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조상우-박동원, 1군 합류…10일 두산전 출장 계획”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08 07: 43

키움 히어로즈의 조상우(24)가 1군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한다.
장정석 감독은 8일 “조상우와 박동원을 내일(9일) 1군에 합류 시킬 예정”이라며 “조상우는 10일 두산과의 연습 경기 및 시범 경기에서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상우는와 박동원은 지난해 5월 박동원과 함께 인천 원정 도중 숙소에서 만취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KBO로부터 무기한 참가활동정지를 받아 지난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들은 최근 증거 불충분 무혐의 결정이 나면서 참가활동정지 처분도 함께 해제됐다.

그동안 꾸준히 개인 훈련을 이들은 가운데 대만 캠프에 합류했고, 7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장정석 감독도 일단 이들을 1군에 합류시켜 몸 상태 및 실전 감각을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키움은 10일 두산과 연습 경기를 치르고, 12일부터는 시범경기 8경기를 치른다. 장정석 감독은 "개인적으로 운동할 때부터 몸 관리를 잘했다"라며 "이번에 합류해 두산과의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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