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원정서 기적을 쓴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별들의 무대 이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원정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한 맨유와 아약스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맨유에선 2골을 책임지며 파리 생제르맹(PSG)전 3-1 승리를 이끈 루카쿠는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서 레알 마드리드전 4-1 완승을 합작한 두산 타디치, 하킴 지예흐, 라세 쇠네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가장 많은 4명이 선정됐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수비수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웨이럴트, 세르주 오리에가 뽑혔다.
이밖에 FC포르투의 무사 마레가와 알렉스 텔레스, PSG의 후안 베르나트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인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사진] U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