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 중독 예방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 확대 실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3.08 16: 21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올해 경마 이용자 대상 중독예방상담 등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을 대폭 확대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2일 영등포지사를 시작으로 지난 1일 강북지사에서 두 번째 시행을 마쳤으며, 1회차에는 200여명, 2회차에는 250여 명으로 참여자가 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전레저캠페인’은 건전한 레저문화조성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꾸준하게 시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 및 예방상담을 진행한다. 경마 이용자들이 ‘중독여부 자가진단테스트’에 참여해 각자의 베팅습관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앞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할 수 있다. 

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예방 및 상담 전문센터로 국내 최고수준의 임상심리전문가 및 중독전문가가 중독예방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희망자는 유캔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통한 고객보호를 위해 2019년에 ‘건전레저 캠페인’ 시행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지사 유캔센터 추가 설치, 초보고객대상 건전화 교육 도입 등 다양한 고객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독문제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의 공동 캠페인 진행, 상호 교류 확대 등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경마 이용자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