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알리 사우스햄튼전 복귀 전망, '4경기 침묵' 손흥민도 살아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08 17: 44

손흥민과 찰떡궁합인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가 돌아온다.
토트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사우스햄튼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반가운 얼굴이 복귀한다. 토트넘 2선의 핵심 자원인 알리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알리는 이번주 팀의 모든 훈련을 소화하며 사우스햄튼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8일 “알리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토트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마지막 훈련까지 지켜봐야 겠지만 알리가 아주 잘하고 있어 사우스햄튼전에 뛰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알리는 지난 1월 21일 풀럼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 달 넘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첼시전부터 도르트문트전까지 무려 10경기를 걸렀다.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올린 알리가 돌아온다면 토트넘 앞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4경기서 2골을 넣으며 골감각을 찾고 있다. 
알리와 환상 케미를 자랑하는 손흥민에게도 호재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복귀 이후 펄펄 날다 4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절친' 알리와 함께 부활포를 터트린다면 더없이 좋은 시나리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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