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민들과 직접 만나 홈 경기 홍보 나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08 18: 04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10일 펼쳐지는 홈 경기 관중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에 나섰다.
전남드래곤즈 임직원 및 선수단 모두는 지역민과 스킨십 및 대전과 홈경기 관중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길거리로 나섰다. 6일 순천시 조례동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7일 광양시 중마동과 광영동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틀 동안 거리 홍보를 다니면서 만난 팬들은 “드래곤즈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 힘내라”, “드래곤즈가 빨리 우승해서 1부로 올라갔으면 좋겠다”라는 응원 메시지와 “제발 좀 이겨라”라는 쓴 소리를 함께 들었다.

김영욱은 “길거리 홍보를 하면서 많은 걸 느낀 시간이었다. 일부 무관심한 반응에는 선수입장에서 더욱 뼈저리게 반성도 했다. 팬들의 마음을 돌리는 건 결국 운동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은 8일 광양읍 문화예술회관, 불고기거리, LF스퀘어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한찬희, 이호승, 유고비치 등 15명의 선수가 참여한다./dolyng@osen.co.kr
[사진] 전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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