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新 구장, 4월 공식 개장 예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09 07: 32

토트넘의 새로운 토트넘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 일정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구장 개장 소식을 알렸다.
일단 토트넘은 오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U-18팀과 사우샘프턴 U-18 팀의 U-18 EPL 리그 경기를 통해 실험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는 6만석 관중석 중 3만석을 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30일에는 토트넘 레전드 매치를 통해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수용인원을 조금 더 늘려 45000장의 티켓을 판매한다.
테스트 이벤트를 마친 뒤에는 4월에 본격적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첫 경기 상대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FA컵을 통해 개장 경기를 펼칠 예정인 토트넘은 다른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오픈 경기 일정과 상대가 바뀐다.
브라이튼이 밀월과의 FA컵 8강전을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4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하고 4월 23일 혹은 24일에 브라이튼과 홈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만약 브라이튼이 FA컵 8강전에서 패한다면 토트넘은 4월 6일 혹은 7일에 브라이튼, 4월 23일 혹은 24일에 팰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결국 FA컵 8강전 결과에 따라 개장일이 4월 3일이 될 수도 있고, 6일, 혹은 7일로 조정이 이뤄진다.
원래 토트넘 신구장은 지난해 9월 개장이 목표였다. 그러나 배수관 및 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개장일이 계속 연기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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