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여자 에뻬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플러레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채린(한체대), 석태영(전남체고), 김시은(창현고), 김다인(울산중앙여고) 선수로 구성된 청소년 여자 에뻬팀은 8강전에서 인도, 4강 싱가포르를 격파하고 결승서 중국과 격돌했다.

여자 예뻬팀은 개인전 우승국인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선수들의 단합력을 바탕으로 뒷심을 발휘하여 35-28로 크게 승리하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에뻬팀은 개인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단체전 우승으로 달래며 동료 선수들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경무, 최현민(이하 대구대), 황현우(부산외대), 윤정현(서울체고) 선수가 함께 뛴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중국, 홍콩 등 강호를 피하는 행운의 대진표를 받아 순항했다.
8강 필리핀, 4강 싱가포르를 격파한 남자 플러레팀은 일본과 결승전에서는 45-31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 청소년팀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5개, 그리고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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