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고난의 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나게 됐다.
경남은 9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라운드 인천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경남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나게 됐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ACL을 병행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수들을 로테이션으로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인천이 준비를 굉장히 잘했다. 초반에 실점이 많아진 것이 패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현재 우리는 ACL에 집중해야 한다. 조호바루 원정 경기서 조던 머치를 경기 초반부터 투입해야 한다. 좀 더 강해져야 한다. 정신적, 체력적으로 잘 준비를 해야 한다. 잘 준비해서 말레이시아 원정도 잘 다녀오고 싶다. 아쉽지만 인천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