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양현종, 12일 SK전 등판 예정…터너와 1+1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09 16: 23

양현종(31・KIA)이 시범경기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9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의 등판 일정에 대해 “(시범경기) 첫 날부터 나설 예정이다. 100% 확정은 아니지만, 터너 선수와 묶어서 나갈 계획”이라며 “시범 경기가 8경기 밖에 안되니 개막전 날짜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 5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팀의 세번째 투수로 나온 양현종은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4km가 나왔다.
김기태 감독은 “날씨가 좋지 않고, 선수들 부상도 있었다. 부족한 부분도 있고, 잘된 부분도 있는데, 시범경기를 통해 마지막 시즌 점검을 해 개막전 준비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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