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전장의 사냥꾼' OP 헌터스, 2치킨 힘입어 두번째 데이 '우승'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09 18: 23

사냥꾼들의 총구가 또 한 번 제대로 불을 뿜었다. OP 헌터스가 두 번째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종합 순위에서도 단숨에 6위까지 뛰어오르면서 강팀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OP 헌터스는 9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로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4주 3일차 경기서 무려 35킬을 올리고, 2라운드 4라운드 치킨의 주인공이 되면서 6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1위가 됐다. SK텔레콤이 2위(44점), 형제팀 레인저스가 3위(39점)에 올라왔다. 
이날 39점을 추가한 레인저스는 종합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두 번째 데이 우승을 기록한 OP 헌터스 역시 종합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미라마'에서 먼저 웃은 팀은 OGN 포스였지만 절정의 샷감을 보여주던 OP 헌터스가 2라운드까지 20킬을 올리면서 전반부 중간 선두를 꿰찼다. 1라운드서 12킬을 올린 헌터스는 '에란겔'로 전장을 옮긴 2라운드부터 치킨을 잡으면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헌터스는 3라운드에서 생존 점수를 챙기지 못했지만 경기력 자체가 '살아있다'는 것을 4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밀리터리 베이스에서 펼쳐진 난전에서 헌터스는 무려 13킬을 뽑아내면서 생존 1위까지 거머쥐었다. 4라운드에서 23점을 추가한 헌터스는 큰 격차로 하위권과 차이를 보이면서 4주 3일차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