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년 만에 팬미팅.. 인생드라마→소확행까지 TMI 대방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09 19: 12

그룹 세븐틴이 1년 만에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만났다. 
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세븐틴의 세 번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가 열렸다.
세븐틴의 이번 팬미팅은 1년여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세븐틴의 낙원인 ‘캐럿 랜드’로 팬들을 초대하는 '홀리데이' 콘셉트로 진행됐다. 

세븐틴은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며 "1년 만인데 많이 기다리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같이 행복한 여행 떠나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첫 번째 코너는 홀리데이 토크로 힙합팀 멤버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의 TMI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페셜 MC로 정한과 디에잇이 나선 가운데 에스쿱스가 좋아하는 계절로 겨울을, 멤버들에게 받은 가장 사소했던 선물로 귤껍질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우는 자신이 가장 섹시할 때로 자다 일어났을 때라고 답했고 인생 드라마로는 '태왕사신기'의 명장면을 소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의 인생드라마를 말하며 성대모사와 명대사 재연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민규는 캐럿이 지어준 별명 중 가장 웃었던 별명으로 김얼왜열(김민규 그 얼굴로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아)를 꼽으며 "너무 기분 좋은 별명이었다"고 설명했다. 버논은 팀에서 '어머나 세상에'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의 '소.확.행'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회식, 게임, 맛있는 밥 먹기, 쇼핑, 촬영 중간의 잘 수 있는 시간, 연습 끝나고 청소 가위바위보 이겼을 때, 스케쥴 끝나고 맥주 한 잔, 함께 즐거울 때, 형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기 등을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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