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강현종 한화생명 감독, "우리 힘으로 꼭 PS 올라가고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09 20: 20

갈 길 바쁜 한화생명이 진에어를 제물삼아서 다시 서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2주만의 5위에 재진입한 강현종 한화생명 감독은 지난해 두 번 연속 6위로 가지 못했던 포스트시즌에 대한 갈증을 이번 시즌에는 결코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손을 불끈 쥐면서 각오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를 2-0 으로 승리했다. '트할' 박권혁과 '상윤' 권상윤이 탱과 딜 역할을 잘 소화하면서 팀의 시즌 8승째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8승 5패 득실 +3이 되면서 5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강현종 감독은 "남은 매경기 정말 중요한 대진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 정말 많은 준비했 던데로 경기력이 나와준 것 같다"고 옅게 웃으면서 "포스트시즌 관련해서 경우의 수가 많은데 다른 생각 없이 우리가 이겨서  올라가가자는 생각 밖에 없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5위까지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지만, 아직 갈 길이 먼 한화생명. 치열한 순위 경쟁 상황에서 강현종 감독은 다른 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력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남의 경기로 인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이겨서 올라가자는 생각 뿐이다. 1라운드때 우리에게 이겼던 팀들과 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2라운드에서는 달라진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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