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슈팅 0개' 손흥민에 "거의 영향력 없었다" 혹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10 06: 57

교체 투입돼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손흥민(27, 토트넘)이 영국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서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8분간 뛰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손흥민 투입 이후 사우스햄튼에 2골을 허용하며 역전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손흥민은 이날 11개의 패스를 시도해 100% 성공률을 자랑했다. 그러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역전패를 지켜봐야 했다.
영국 언론도 손흥민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를 주며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나왔지만 마찬가지로 거의 영향력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복귀 이후 4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다 최근 5경기서 침묵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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