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에릭센 이적 대비 2명에 관심...요리스 후임도 물색 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3.10 11: 15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이적에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스페인 '마르카',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 토트넘이 에릭센이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로 떠날 경우에 대비, 새로운 대체자를 후보에 올려놓고 그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이 첫 번째로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의 지오바니 로 셀소(23)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를 잃으면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난 상태다.

현재 레알 베티스가 로 셀소의 완전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319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하지만 레알 베티스는 토트넘이 로 셀소를 원할 경우 최소 6000만 유로(약 765억 원)에서 협상 테이블을 열 생각이다. 여기에는 PSG에 지불할 20%의 판매대금까지 포함됐다.
레킴 하퍼(19)도 토트넘이 노리는 자원 중 한 명이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소속이지만 2017년 여름부터 블랙번에 임대로 뛰고 있다. 하퍼는 최근 새로운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하퍼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33)의 후임에 대한 대비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라치오 골키퍼 토마스 스트라코샤(24)를 데려와 장기적으로 요리스의 후임으로 쓰고자 한다. 스트라코샤는 아직 라치오와 계약이 3년 더 남아 있고 라치오 역시 스트라코샤를 내줄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계속해서 관심을 표시하는 중이라고. /letmeout@osen.co.kr
[사진] 레킴 하퍼(왼쪽)-크리스티안 에릭센(가운데)-지오바니 로 셀소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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