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2, 갓세븐의 영리한 시도[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10 11: 59

JB와 유겸의 유닛 Jus2, 6년차 그룹 갓세븐의 영리함이 돋보이는 시도다. 
그룹 갓세븐에 색깔이 더해졌다. 완전체는 물론 JB와 진영의 JJ프로젝트, 그리고 새로운 유닛 Jus2까지 더해지면서 더 다채롭게 빛나게된 갓세븐이다. 모두 다른 색깔과 감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더 매력적.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멤버들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 역시 의미 있다. 
갓세븐이 멤버 JB와 유겸을 내세운 새로운 유닛을 데뷔시켰다. JJ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유닛으로, 전혀 다른 새로운 색깔을 입고 갓세븐의 매력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Jus2는 JB와 유겸이 대중에게 새롭게 어필하는 갓세븐의 감성이다. 기존 모습들과 다른 새로운 발견이다.

Jus2는 갓세븐의 메인 보컬인 JB와 메인 댄서 유겸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두 사람 모두 보컬과 퍼포먼스가 탄탄한 만큼, JB와 유겸이 발휘하는 시너지가 참 매력적이다. 콘서트에서 유닛 공연을 펼치면서 한 번도 유닛을 결성한 적 없던 두 사람이 만나 정식 앨범까지 발표한 만큼 팬들에게도 새롭고 기대되는 조합. 
Jus2는 갓세븐, JJ프로젝트와는 또 다른 JB와 유겸의 색깔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유닛 데뷔앨범 ‘포커스(FOCUS)’의 타이틀곡 ‘포커스 온 미(FOCUS ON ME)’를 함께 작업한 것은 물론, 6트랙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온전히 JB와 유겸의 감성들로 된 음악들이다. 직접 작업한 음악들로 채운 감성이라 더 확실하게 Jus2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Jus2가 갓세븐에서 새롭게 볼 수 있는 조합이라는 점이 ’포커스 온 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JB와 유겸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갓세븐에 더 다양한 색깔을 추가한 셈. 몽환적이고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곡으로, 대중적인 시도는 아니지만 팀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감각적인 음악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새로운 유닛인 만큼, 신선한 시도가 이들의 결성 의미를 더욱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JB와 유겸 역시 Jus2를 통해서 갓세븐의 새로운 색깔과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목표. 이들의 바람대로 Jus2를 통해서 ’갓세븐에서 이런 유닛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JB와 유겸이 직접 만들어낸 새로운 색깔이라는 점이 더 의미 있는 Jus2의 행보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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