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라가 이상형으로 김수현을 꼽았다.
10일 방송된 OLIVE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이태곤,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이태곤이 주방에 첫 등장했다. 강호동도 이태곤을 보자마자 "남자의 카리스마"라며 반겼다. 예능왕과 낚시왕의 만남,2010년 '무릎팍도사'와 '강심장'에서 만난 적 있다고 했다. 강호동은 "그땐 형 동생 사이였는데, 이젠 어색하다"고 했다.이태곤은 "형 보러 온 것"이라며 살갑게 반겼다. 강호동은 '강심장' 때를 언급, 이태곤에 대해 "입담이 정말 좋았다, '무릎팍 도사'도 추천했고, 2회 방송 나눴는데 그 해 최고 시청률 찍었다"고 말했고, 이태곤도 이를 자랑스럽게 인정했다.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FT 아일랜드 보컬인 이홍기가 등장했다. 특히 꾸라는 '프로듀스'에서 스승과 제자사이로 만났다며 재회를 반가워했다.
이홍기도 엄마표 찹스테이크 요리를 시작했다. '프로듀서 48'에서 스승과 제자 인연이 있는 이홍기에 대해 꾸라는 "쇼셩다이닝에서 만나 신기하다"고 했다. 이홍기는 "처음 데뷔했을 때도 뿌듯했다"고 했고, 강호동은 아이즈원 멤버될 거라 확신했는지 물었다. 이홍기는 "그렇다, 일본 아이돌 8년 경력 있을 거라 생각, 무대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는 연습이 아니라 노하우가 알려주는 것"이라며 진면목을 알아봤다고 했다.
직접 꾸라가 이홍기에 대한 인터뷰를 해보기로 했다. 꾸라가 이홍기에게 여자친구있는지 질문, 이홍기는 "없다"고 답했다. 역으로 이홍기가 꾸라의 이상형을 질문, 꾸라는 "도민준"이라며 김수현을 언급했다.
이홍기는 "나와 절친"이라고 했고, 꾸라는 모니터를 향해 "도민준씨 건강하게 잘 다녀와달라, 제대하면 '모두의 주방' 와달라"고 급섭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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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두의 주방'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