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성적’ 템포스톰, 북미 펍지 리그 NPL 우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11 13: 55

[OSEN=임재형 인턴기자] 지난 1월 북미 ‘내셔널 펍지 리그(이하 NPL)’ 프리시즌에서 우승했던 템포스톰이 NPL 페이즈1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런던행을 확정지었다. 최종전까지 템포스톰이 거둔 종합점수는 368점으로, 299점을 올린 C9에 비해 압도적이다. 
템포스톰은 10일 LA OGN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NPL 페이즈1 5주 2일차 경기서 라운드5 치킨, 라운드6 2위 포함해 생존점수 16점과 킬 포인트 32점으로 모두 48점을 올리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템포스톰은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거머쥐었다.
오는 4월에 런던에서 진행될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이하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의 NPL 참가팀도 이날 확정됐다.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은 펍지 4대 리그인 한국-북미-유럽-중국에서 각각 4팀, 동남아시아 3팀, 대만/홍콩/마카오 2팀, 일본-오세아니아-남미 각각 1팀 등 총 24팀이 참가한다. NPL은 템포스톰(368점)에 이어 C9(2위, 299점), 팀엔비어스(3위, 290점), 샷투킬(4위, 285점)이 런던으로 가게됐다.

24팀 중 8팀이 정해진 가운데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의 런던행 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지난 9일 경기서 1위를 달리던 디토네이터가 고꾸라지면서 순위에 큰 변동이 생겼다. 이날 종합점수를 39점 추가한 OP레인저스는 디토네이터를 1점차로 제치고 1위(261점)에 올라섰다. PKL은 디토네이터(2위, 260점)에 이어 아프리카페이탈(3위, 246점) VSG(4위, 232점) 엘리먼트미스틱(5위, 220점) OP헌터스(6위, 214점) 라베가(7위, 212점)가 런던행 열차 탑승을 노리고 있다. /lisco@osen.co.kr
[사진] 2018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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