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15일 녹화 예정대로 진행"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3.12 11: 25

'1박 2일' 제작진이 정준영 없이 녹화를 진행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제작진은 1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15일과 16일에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단 정준영 씨는 출연을 중단하기로 한 만큼 향후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이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몰카를 유포했다. 피해 여성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1박 2일' 측은 앞서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 씨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 씨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준영은 해외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임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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