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KBO리그 첫 공식전에 나서는 소감을 덤덤하게 전했다.
지난해 10월, 계약기간 2년 총액 6억원에 계약을 맺고 NC의 제 2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동욱 감독은 이날 부임 이후 KBO리그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된다. 시범경기지만 그래도 KBO리그에서 사령탑으로 처음 치르는 공식 경기이기에 기분은 남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동욱 감독은 덤덤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별로 큰 감흥이 느껴지진 않는다. 지금 경기를 치르는 구장도 퓨처스리그 때 했던 구장들이기에 큰 느낌은 없다.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만약 새구장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게 되면 느낌이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