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친정팀 한화전 등판 불발…잔류조에서 준비 [오!쎈 현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3.12 13: 09

두산 좌완 투수 권혁(35)이 시범경기는 등판하지 않을 전망이다. 
권혁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군과 동행하는 대신 이천 잔류조에 남아 몸을 만든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권혁에 대해 “잔류조에서 준비할 것이다. 몸 상태를 보고 2군 경기에 먼저 투입할 것이다”며 “지금 같이 추운 날시에 무리할 필요없다”고 밝혔다. 

한화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지난달 3일 두산과 계약한 권혁은 1월 선수등록기한을 넘겨 현재 육성선수 신분. 육성선수는 5월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 
이에 따라 권혁과 친정팀 한화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권혁의 1군 등록이 가능한 5월1일 두산 경기는 공교롭게도 대전 한화전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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