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쾅! 쾅! 장성우의 미친 존재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12 13: 53

장성우(KT)가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장성우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2회와 3회 손맛을 만끽했다.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장성우는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고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서 좌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125m.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거포 본능을 과시했다. 장성우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윤성환의 4구째를 잡아 당겼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비거리는 110m.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윤성환. 
KT는 황재균(유격수)-박경수(2루수)-강백호(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윤석민(1루수)-오태곤(3루수)-장성우(포수)-이대형(좌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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