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할대 타율 추락' 강정호,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11번째 삼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13 05: 02

강정호(피츠버그)가 시범경기에서 침묵했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올린 후 하루 쉬고 출전.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성적은 22타수 4안타( 타율 .182) 4홈런 4타점 7득점 4사사구 11삼진을 기록 중이다. 
강정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4회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3볼을 침착하게 골라냈고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후속 타자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아담 프레이저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 타점 찬스였다. 피츠버그는 2사 후 벨과 카브레라가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2볼에서 노렸으나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8회 수비에서 레이예스로 교체됐다. 
경기는 미네소타가 10-4로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4-4 동점인 8회 2사 후 결승점을 뽑았고, 9회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사구,웨이드의 3타점 3루타가 터졌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