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2, 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3월 A매치 기간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컵에 출전할 23명의 선수를 최종적으로 선발해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지난 1일 카바니가 포함된 27명의 예비 명단을 우선 발표한 바 있다. 카바니는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6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카바니는 이날 디종과의 리그1 경기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ESPN FC에 따르면 우루과이협회는 장거리 아시아 여행보다는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우루과이는 카바니가 빠졌지만 루이스 수아레스를 비롯해 디에고 고딘, 스투아니 등 정예 멤버들로 구성됐다.
한편 차이나컵에는 홈팀인 중국을 비롯해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 태국이 출전한다. 오스타 타바레즈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후 25일 중국이나 태국을 상대로 결승전 혹은 3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우루과이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