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원태인, 1이닝 말끔히 지우다[오!쎈 체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13 15: 38

‘특급 신인’ 원태인(삼성)이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원태인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1이닝 무실점(1볼넷 1탈삼진).
선발 저스틴 헤일리, 이승현, 이수민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원태인은 선두 타자 오태곤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데 이어 이해창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원태인은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를 범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 했다. 곧이어 고명성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원태인은 8회 권오준과 교체됐다. 
한편 청소년 대표팀 출신 우완 정통파 원태인은 뛰어난 체격 조건(184cm 92kg)을 바탕으로 지난해 고교 야구에서 12경기 마운드에 올라 47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0.96.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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