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점' 백승민,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 다하겠다" [오!쎈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13 16: 35

“비록 시범경기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성이 KT를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투수 가운데 저스틴 헤일리의 활약이 빛났고 타자 가운데 백승민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날 9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백승민은 2회 1사 1,2루서 KT 선발 금민철에게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주자 모두 홈인. 그리고 3-1로 앞선 6회 2사 만루서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2타수 2안타 5타점 원맨쇼를 펼친 백승민은 “첫 타석에서 방망이 끝에 맞아 타구가 휘어질 줄 알았는데 운좋게 안타로 이어졌다. 그리고 6회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됐다. 운이 따른 것 같다”고 자신을 낮췄다.
이어 그는 “비록 시범경기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한수 감독은 “날씨가 쌀쌀한 상황에서도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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