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미라마 헌터’ MVP, 1R 치킨...1위는 13킬 VSG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13 19: 46

[OSEN=송파, 임재형 인턴기자] ‘미라마 헌터’ 칭호를 얻기에 손색이 없었다. MVP가 오늘도 미라마에서 치킨을 얻어내고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VSG는 13킬을 몰아치면서 치킨 없이 1라운드 1위 자리에 올랐다.
MVP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로 오픈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PKL 페이즈1 5주 2일차 A조-B조 경기 1라운드서 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VSG는 13킬을 올리는 등 멋진 활약을 펼쳤지만 자리가 아쉬웠다.
자기장이 ‘산마틴’ 좌측 광활한 언덕으로 모이고 있는 상황에 종합순위 3위 아프리카페이탈이 큰 사고를 당했다. 아프리카페이탈은 라인 안쪽으로 들어오려 했지만 VSG가 차량으로 급습, 모두 처치 당하며 16위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작은 건물을 중심으로 수류탄 공방이 오가는 전장에서 ‘미라마 킬러’ MVP는 원 한가운데에 자리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엘리먼트미스틱 또한 차량 활용으로 방호벽을 쌓으며 진영을 구축했다. VSG는 적극적인 교전 유도로 적을 처치하며 원 외곽에 자리잡았다.
7, 8번째 자기장은 MVP를 향해 미소지었지만 싸움꾼 VSG가 엘리먼트 미스틱, 그리핀 화이트를 모두 잡아내며 10킬을 달성했다. 라베가가 아쉽게 전멸하며 벌어진 4파전. 언덕을 끼고 벌어진 교전에서 MVP는 자리의 이점을 이용해 적을 모두 잡아내며 미라마 ‘4치킨’을 달성했다. /lisco@osen.co.kr
[사진] 송파=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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