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 끗 차이의 결과다. 치킨은 각각 MVP와 엘리먼트 미스틱이 한 번 씩 가져갔지만 일방적인 리드가 없었다. 1위 MVP와 3위 VSG의 점수 차가 불과 3점 밖에 안되는 박빙의 상황이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로 오픈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5주 2일차 경기 2라운드 종료 이후 MVP가 1라운드 치킨을 포함해 2라운드 4위로 챙긴 생존점수 14점과 킬 포인트를 9점을 합산한 23점으로 중간 선두에 올랐다.
2위는 '에란겔'서 진행된 2라운드 치킨을 가져간 엘리먼트 미스틱. 엘리먼트 미스틱은 1라운드 생존점수 1점에 그쳤지만 2라운드 치킨과 함께 막판 교전 집중력을 살리면서 10킬을 올리면서 합산 점수 21점으로 중간 순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3위는 1라운드 1위 VSG가 차지했다. VSG는 1라운드 7번째 자기장과 8번째 자기장에서 발군의 교전 능력으로 엘리먼트 미스틱, 그리핀 화이트를 차례대로 제압하고 무려 13킬을 1라운드에서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도 생존점수를 챙기지 못했지만 3킬을 추가하면서 20점으로 중간 순위 3위에 자리잡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