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제2의 '봄' 맞았다..5개 음원차트 1위로 논란 딛고 재도약[美친차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14 07: 32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1위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박봄이 논란 속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가운데,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박봄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솔로앨범 ‘Spring(봄)’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솔로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만으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에서 2막을 시작한 셈이다. 

타이틀곡 ‘봄’은 소리바다와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엠넷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도 2위에 올라 있다. 
박봄이 앞서 마약류 관련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존재했지만, 박봄의 컴백과 음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모습이다. 박봄에게 쏟아진 관심과 좋은 음악의 힘으로 달성한 1위였다. 
박봄은 앞서 컴백 쇼케이스에서 “1위를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던 바. 
‘봄’은 팝 기반의 그루브한 사운드와 박봄의 리드미컬한 가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나에게도 봄이 올까요’라는 후렴구 파트는 박봄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용감한형제가 작업했고, 특히 2NE1 산다라박이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 곡이다. 
박봄이 결국 음악으로 대중을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안 좋은 여론도 바뀌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만큼 주목되는 박봄의 행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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