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베탄코트, 나성범 부상 공백 메운다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14 12: 06

'팔방미인' 크리스티안 베탄코트(NC)가 나성범의 부상 공백을 메운다. 
나성범은 12일 상동 롯데전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근육이 파열돼 복귀까지 3~4주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14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의 부상과 관련해 "복귀까지 4주 정도 잡고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없으면 없는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동욱 감독은 베탄코트 외야 카드를 꺼냈다. 베탄코트는 주포지션인 포수는 물론, 1루수 그리고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동욱 감독은 "베탄코트를 외야로 돌릴 계획이다. 팀으로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NC는 이상호(2루수)-김찬형(유격수)-권희동(우익수)-베탄코트(좌익수)-모창민(1루수)-지석훈(3루수)-이우성(지명타자)-신진호(포수)-김성욱(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영규.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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