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S, 2-6→10-7 대역전 드라마 연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14 15: 19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화이트삭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선취점은 화이트삭스의 몫이었다. 4회 맷 스콜의 적시타와 폭투에 힘입어 2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4회말 공격 때 코디 벨린저, 러셀 마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홈런을 앞세워 6-2로 전세를 뒤집었다.

화이트삭스는 4점차 뒤진 8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무려 6-10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다저스는 8회 1점을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화이트삭스 선발 매니 바뉴엘로스는 3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3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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