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한방 역전’ bbq, 빠른 판단 앞세워 1-1 동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14 15: 57

[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승부의 추가 ESS쪽으로 크게 기운 상황에서 bbq의 집중력이 빛났다. 내셔 남작을 처치하던 ESS의 뒤통수를 ‘말리스’ 세바스찬 에드홈의 클레드가 제대로 가격, 골드 격차를 순식간에 줄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bbq는 1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ESS와 2라운드 경기 2세트서 5000 골드 불리함을 넘어서고 역전승을 거뒀다. 
bbq가 봇 라인 압박으로 초반 이득을 취했다. 첫 화염드래곤을 손쉽게 처치한 bbq는 세바스찬 에드홈의 클레드를 호출해 ‘구거’ 김도엽의 갈리오를 잡아냈다. ‘라이트’ 권순호의 블라디미르는 아쉽게 처치하지 못했지만 이어 협곡의 전령까지 빼앗으며 반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연이은 한타 패배로 승기가 ESS쪽으로 많이 넘어간 상황. 33분 경 bbq의 판단이 빛났다. 세바스찬 에드홈의 클레드가 내셔 남작을 처치하던 ESS 상대로 제대로 급습, 골드 격차를 2000 이내로 좁혔다.
골드 격차가 줄어들자 대지 드래곤 버프를 두번이나 가져갔던 bbq에게 생기가 돌았다. 40분 경 내셔 남작을 순식간에 처치한 bbq는 ESS의 진격을 저지해내며 억제기를 파괴하고 장로 드래곤을 처치했다. 43분 경 이어진 한타에서 ESS를 모두 잡아낸 bbq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